지지옥션, 데이터바우처에 경·공매 데이터 공급한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사진=지지옥션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최대 7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지지옥션은 부동산 경매와 통계 데이터를 공급한다. 20여년간 경·공매 자료와 함께 다양한 통계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매 데이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방지와 부동산 가치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어 각종 금융기관과 연구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 부동산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매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일반인들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1983년 국내 첫 경매 정보지인 계약경제일보로 출발한 지지옥션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2021년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시스템(ALG)을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공동개발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지옥션은 경·공매 데이터가 필요했으나 활용할 수 없었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판매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지옥션, 데이터바우처에 경·공매 데이터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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